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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2 시작.

일단 무작정 들이대기(어라?).
갑작스레 생각이 나서 DOSBOX를 통해 대항해시대2를 시작했습니다.
이 게임은 참 뭐랄까 해도 해도 질리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하고픈 게임이랄까요.
죽어라 파보질 않아서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이 게임만은 제게 있어 끝이 없는 게임 같습니다.

이번에는 에르네스트 로페스로 진행. 예전에는 알 베자스로 해서 상인들 등쳐먹기 무역질 했는데,
에르네스트로 하자니 조금 힘들긴 하더군요. 나중에 동료 정보를 보고 런던에서 회계 능력자 영입은 했지만.
회계, 교섭 스킬을 배울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이 둘은 왜 못 배우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초반) 불변의 무역루트 이스탄불-아테네로 금괴 100개 모은 후에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역시 모험가는 명성 올리기가 힘듭니다. 발견물 수가 적은데다가 명성도 빠듯하게 올라가고,
이리저리 팔아먹기에는 나중에 막혀서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 사태도 벌어지니 원(...).

사실 대항해시대2에서 엔딩을 본 기억은 딱 한 번밖에 없습니다.
이래저래 잡아오고는 있지만 정작 엔딩까지는 못 가는게 문제라면 문제.
이번만큼은 어쨌든 끝을 봐야겠습니다. 모든 캐릭터로 엔딩은 힘들겠지만, 지금 하는 것만이라도(...).

다만 문제라면 노트북으로 해서 그런지 키패드가 없어서 불편하다는 것입니다.
NumLock키로 어찌어찌 가능은 한데 적응하기가 조금 힘들어서 말이지요.

by akii | 2009/11/02 23:37 | 게임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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