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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날았던 나의 듀얼쇼크3(...)

여느때와 같이 워호크를 하다가 결국 패드를 던져버렸습니다.
더불어, 왼쪽귀에 꽂고 있던 블루투스 헤드셋 역시 하늘로 휭.
(덕분에 블루투스 헤드셋의 귀 걸이가 분질러졌습니다)

다양한 게임을 해보면서 느끼는 것인데, 정말 듀얼쇼크3 는 TPS건 FPS건,
슈터 게임에 있어서는 최악의 패드라 손꼽혀도 이론이 없을 녀석이라 생각합니다.
적응도의 차이일 수도 있겠지만, 엑박 패드 쓸 때는 이런 생각 한 번도 해본적 없는데 말이지요.
오늘만큼 '내게 키보드와 마우스를!' 하고 외치는 날이 없었는데, 결국 오늘 폭발.

사실 워호크는 전장의 느낌은 좋긴 한데, 여러모로 그리 좋은 게임 같지는 않은터라
그렇게 많이 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돈이 아까워서 하루에 2~3판씩 하는 정도인데,
가장 하기 싫은 이유는 실력 문제도 있지만(오늘은 정말 기가 막힌 경우만 골라서 당했음),
타격감이 전무해서 여엉 '쏘는 맛' 이 없더군요. 이건 뭐, 내가 총을 쏴도 맞는지 안 맞는지 구분이 안가니(...).

오늘 패드를 집어던지면서 생각한 것은 '이거 추가 컨텐츠 안 사길 잘 했지' 였습니다.
하긴, 이걸 PSN 으로 샀으면 정말 큰일날뻔 했으리라 생각되지만 말이지요.

by akii | 2008/05/28 22:28 | 게임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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