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 | 로그인  


Plextor M5 Pro Series 128GB 간단 사용기

사진은 대충대충(...).

SSD는 Lite-On S200 256GB 쓰고 있긴 한데, 이 녀석이 지금 상태가 묘하게 메롱이어서 A/S를 맡겨볼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윈도 상태도 점점 나빠지고 있는데다 멋대로 파일이 증발하거나 하는 상황도 발생하는 중). 초기 불량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귀찮아서 차일피일 미뤘더니(...).

어쨌든 그 A/S 맡긴다면 공백이 생길지도 모르는 상황이라(A/S를 직접 가서 받을지 -교체겠지만-, 택배로 할지도 결정 못 해서) 그 공백을 잠시나마 매꾸기 위해서 마침 5월에 이벤트를 하고 있기도 하고 가격대비 성능비 괜찮다는 평을 받고 있는 Plextor M5 Pro 128GB를 구입했습니다. 뭐어, 나중에 노트북에 옮겨달아도 될테니 말이지요. 노트북 사양이 SATA1까지만 지원되는지라(스펙상 SATA2까지 되는데 펌웨어로 막아놨다나 뭐라나. 그런데 그 펌웨어가 안 뚫려 OTL)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러고보니 플렉스터는 예전에 ODD 당시 꽤 유명했던 녀석이었는데 말이지요. 저도 하나 쓰기도 했었고.
그 이름이 SSD 시장에서 다시 나오는 것은 묘한 느낌을 주더랍니다.
ODD 당시의 플렉스터는 그야말로 '믿음과 신뢰의 플렉스터'였기에 이름값 믿고 구입.
그런데 사실 그 때는 반 농담조로 불났수다라고 불렀는데.
구입은 지난주에 했는데 이제사 만져보는 것도 좀 아니다 싶지만(...).

구성은 본체와 3.5' 가이드, 나사와 설명서 정도로 그냥저냥 무난한 수준.

성격상 벤치마크 나열이니 이런저런거 쓰기 귀찮고 시간도 없어서 넘기고 느낌만을 말하자면,
128GB인데도 불구하고 Lite-On S200 256GB와 별 차이가 없다는 점입니다.
오히려 어떤 부분에서는 더 빠른 느낌도 주는 상황이라서 놀랍더군요.

일단 SSD 이미 쓰고 있는 상황에서 쓰는터라 큰 감동은 덜하긴 한데, 실망은 안 주덥니다.
보통 128GB하고 256GB하고 성능 차이가 있는 법인데 그 격차가 별로 없는 듯.
되려 S200 256GB 보다 M5Pro 128GB의 성능이 더 좋아보일 정도입니다(...).
그리고 쓰고 있는 Lite-On S200 말고 같은 제품의 256GB하고 비교를 해봐도 별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쓰기 속도의 차이가 있긴 한데(330MB/S 와 460MB/S 여서 큰 문제는 없을 듯)...
물론 이거야 스펙 카탈로그상의 자료인터라 실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다만 좀 아쉬운 부분 몇몇개를 꼽자면, 패키지 뒷면의 다국어.
한국어만 어째 '한국의'라고 써있는게 굉장히 신경이 쓰입니다. 보통 번역기 쓰기야 하겠지만,
이정도는 좀 신경써줘야 하지 않을까요. 이건 어디의 왈도체.

더불어 펌웨어. 펌웨어 자체야 그렇다 쳐도 해외에선 1.05 버전까지 나온게 여전히 1.03 인데다가
정작 공식 사이트(www.plextorssd.com)에서조차 언급도 없는 것은 관리 소홀이라 보입니다.
그것도 1.05 펌웨어가 어제오늘 나온 것도 아닌 5월 8일자로 업데이트 된 것인데 말이지요.

by akii | 2013/05/31 03:56 | 이것저것 | 트랙백 | 덧글(0)

추운 화이트 크리스마스였습니다.

인사동 쌈지길에서.

화이트 크리스마스인 것은 참 좋았는데(이거 몇 년만에 봤더라?),
정작 오늘 나가보니 한파에 덜덜덜 떨면서 돌아왔습니다. 장갑을 껴도 손이 시릴 정도였으니 원.
그나마 바람이 불지 않았을 때는 조금 사정은 나은 편이었지만,
역시 오늘같은 날은 그냥 얌전히 집에 있는 것도 하나의 방편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추운 것은 둘째치고 손과 발, 귀가 시린 것은 도무지 못 참는 편인지라.

내일부터 사흘만 어찌어찌 버티면 주말이 시작되니 그거 하나 바라보고 살아야겠습니다(...).

by akii | 2012/12/25 23:47 | 개인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슈퍼로봇대전UX 1차 PV를 보니까...


반년만의 생존 신고입니다. 어찌어찌 재취직을 해서 바쁜터라 아예 신경을 못 쓰고 있었습니다.

뜬금없이 공개된 3DS용 슈퍼로봇대전UX. 잡지 정보가 어제 뜨고 바로 오늘(날짜상으로는) PV가 공개.
뭔가 굉장히 페이스가 빠른데 발매일도 내년 3월 14일이라는데서 조금 놀랐습니다.
그간 정보라던지 루머가 있던 것도 아닌데 이러면 급조같은 느낌을 받는터라.
아, 물론 하청 들어간 작품이니까 제작 자체야 전부터 이뤄지고 있기야 했겠지요.

참전작이고 뭐고 다 좋은데, 어째 PV만 보자니 참 실망스러운 점이 한두개가 아니어서 신경쓰입니다.
이건 GBA판 J를 보다가 NDS판 W PV를 봤을 때와 비슷하달까요. 그보다 더 실망스럽지만(...).

PV만으로 판단을 해보자면 명색이(?) 3DS로 나오는데도 그다지 3D 감안한 연출이 없다는 점과
음성은 나오는데 표정은 여전히 변화없는 날로먹는 짓거리(바뀔...까?)
도트는 NDS판 유용인데 열화 유용이 몇몇개 보여서(컷인은 괜찮지만) 게임 자체가 미묘하게 보입니다.
특히 연출들 보니까 저렴한 연출이 많아서 조금 그렇더군요. 컷인에서 보이는 집중선은 어색하기 그지없고.
(박력이 부족하다던지 움직임이 어색한 점도 있지만)

더불어 미쿠 페이엔은 그러니까... OTL. 저것만 덜렁 참전이라는 점에서 더 좌절하는 중입니다.
정말 페이엔 HD 재고가 좀 쌓였나? 아니 그보다 버철온도 좀 넣어줘.

특히나 단쿠가 노바의 연출이 영 황인데, 이건 NDS판 L에서 가져온 주제에 굉장히 열화되었더군요.
어색한 움직임, 뚝뚝 끊기는 컷인. 노골적으로 이렇게 우려대면 곤란한데...

닌텐도 휴대기기 로봇대전 사상 최초로 전투신 풀 보이스라는게 그나마의 장점일...까요.
그런데 저는 로봇대전에서 음성 나오건 말건 별 신경을 안 쓰다보니.
음성 때문에 연출 지연될 때가 있어서 그거 짜증나기도 했고.

거두절미하고 UX가 지금 평이 안 좋을 수 밖에 없는게...
2차 OG가 나왔단 말이지요. 그 미친 연출을 보다가 이걸 보면 '해도해도 너무했다'란 생각이 들 정도니까.
까고 말해서, PXZ보다 도트질이라던지 움직임이라던지 그 외 다른 것들도 구려보여 OTL.

by akii | 2012/12/13 01:57 | 게임 이야기 | 트랙백 | 덧글(2)

일부러 무시하는건지, 미처 답을 못 해주는건지...

친구들에게 연속으로 카카오톡 무시를 당하고 있는 중입니다.
며칠 전에 마지막으로 봤을 때 조금 안 좋게 끝나긴 했지만(말 실수를 해서),
그게 그렇게까지 큰 문제가 될 거라고는 생각을 못 하겠는데... 정작 그건 저만의 생각이 아니었나 싶군요.

어쨌든 이로서 연속해 메세지가 씹히고 있는 상황인데, 사실 기분이 그리 좋은 것은 아닙니다.
알림이 오지 않아 못 봤다고 생각하는게 가장 좋은 생각이겠지만 묘하게 의도적인 느낌이 들어서.
그것은 바로 피해망상증. 물론 개인 사정들이 다 있으니 이해는 해야할텐데...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정도로 답할 수 있는 메세지에 답이 없으니(...).

전화를 하면 되기야 하겠지만, 굳이 전화까지 할 일은 아닌 것 같아서 이대로 있습니다.
전화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 탓도 있어서 말이지요.
날도 더운데 그냥 집에 처박혀서 쉬라는 하늘의 계시일지도.

by akii | 2012/06/10 17:19 | 개인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반다이몰 기획전. 도착은 했는데...

텀블러는 크기 비교용(...).

어제 발송했다는 메일은 받았지만, 딱히 믿고 있거나 하진 않았는데 오늘 오후에 택배기사에게서 연락이 오더군요.
기획전이라서 막연하게 기간 끝나고 발송될 줄 알았지만 바로 발송해서 의외였습니다.
아니, 이 부분은 제가 무언가 착각을 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기획전과 예약 판매의 개념을 헷갈렸다던가)

어쨌든, 도착은 했는데... 정작 열어보지는 못했습니다.
오늘 회식이 있어서 늦게 들어온 탓도 있고, 설사 시간이 있었다 하더라도 당분간은 손도 못 댈테니.
나름대로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어서 제대로 확인 못 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나저나 배송 박스가 상당히 큰데(무게는 그리 무겁지 않음), 열어보면 실망하게 되지 않을까 싶군요.
건프라나 피겨나 배송 박스만 보면 참 큼직해서 좋은데 열어보면 아니다 싶은게 있다보니(...).

자기 전에 냅다 포스팅하고 잡니다. 요즘 평균 수면시간 4시간도 안 되는데 이래도 되는걸까 OTL.

by akii | 2012/05/03 02:54 | 이것저것 | 트랙백 | 덧글(0)

질러라!

반다이에서 진행하는 Super HCM-Pro 4종 할인 기획전이 오늘부터 6일까지더군요.
이런 기회는 좀처럼 찾아올 수 없는 기회였기 때문에 날 바뀌는 순간부터 대기하고 있었는데,
그때부터도 접속이 꽤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구매는 완료. 결제 실패도 한 번 되긴 했습니다만(...).
Super HCM-Pro는 솔직히 퍼스트 건담이 가장 끌리긴 했는데,
이런 기회는 놓치면 안 될 것 같아 그냥 전종 구입했습니다.
유니콘만 2대인 이유는 딱히 유니콘이 좋아서라기 보다는 노멀/디스트로이 모드 따로 두기 위해서.
이걸로 스스로에게 선물하는 취직 선물이라 생각하려 합니다.

그리고 카드빚에 계속 시달리게 되겠지 OTL.

그나저나 11번가에서 미리 풀려가지고 난리도 아니었다는 소리도 들리던데...

by akii | 2012/05/01 00:14 | 이것저것 | 트랙백 | 덧글(2)

이렇게도 선거 운동을 하는군요.

당고개역. 오후 3시 30분무렵.
4월 11일 19대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아서인지 여기저기서 선거 운동이 치열하덥니다.
오늘은 잠시 산책을 갔다올까 싶어서 나갔었는데, 역 근처에서 이런 선거 운동을 하더군요.
그냥 팻말 들거나 인사하거나 하는 것은 종종 봐서 별 감흥이 없긴 했었는데,
이렇게 인형탈을 쓰는 것은 또 생경해서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인형탈을 써서 그런지 아이들도 흥미를 갖는 모습도 보이더군요.
이 시간대에는 노회찬 후보 시간대(?)인지 다른 후보 유세는 안 보였습니다.
승강구쪽으로 가면 어땠을지는 모르겠지만.

by akii | 2012/04/06 21:08 | 개인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소세지 에그 맥머핀. 맥모닝 가격이 올랐구나 OTL.

신천 맥도날드에서.

오전에 볼일이 있어 잠실에 갈 일이 생겼는데, 볼일을 다 보고나니 시간이 약간 애매한 시각이덥니다.
오늘 나오는 김에 맥모닝을 먹고 들어가자는 생각을 했었는데, 돌아오면서 사올 수는 없는 시각이었기에.
그래서 그냥 신천역 근처에 있는 맥도날드에 갔습니다. 물론 도보로.
지하철 한 정거장 차이인 탓도 있고, 시간이 걸어가도 될 시간인 점도 있어서. 걷는 것은 좋아하는 편입니다.

도착해서 메뉴를 봤는데, 작년 11월 무렵만 하더라도(아니 12월 초까지) 3,000원이었던 맥모닝 세트가
오늘 가보니 3,200원으로 인상이 된 상태덥니다. 이게 언제 가격 인상이 이뤄진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도통 이야기를 못 듣고 있다가 정작 보니까 조금 당황. 관심이 없어서 그냥 넘어간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맥모닝은 그러니까 한 넉달만에 먹는군요.
동네에 맥도날드도 없어서 이런거 먹으려면 마음먹고 나와야 하니 어쩔 수 없긴 합니다.
동네에 유일하게 있는 패스트푸드점이 롯데리아 하나인데, 그나마도 집에서 7~8분정도 거리인지라.
오래간만에 먹으니 좋긴 하군요. 아니, 사실 저는 맥모닝은 해시브라운 하나 보고 먹긴 하지만(......).

그나저나 소세지 에그 맥머핀은 어째 전에 먹었을 때 보다 맛이 떨어진 느낌이...
기분탓이겠지요.

by akii | 2012/04/04 18:10 | 먹고죽자 | 트랙백 | 덧글(0)

애슐리 W(숙대입구점).

생일은 지나긴 했지만, 생일을 맞이하여 애슐리 W에 갔습니다.
친구의 이야기를 듣기만 하고 정작 가본적은 없었는데, 이번에 그래도 생일이니까 객기에 갔지요(...).
워낙 얻어먹고 신세지기만 했던터라 이렇게라도 해야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할 것 같은터라.

기존의 애슐리와는 다르게 애슐리 W는 가격이 조금 더 비싼 대신에 와인을 서비스 한다는게 차이점입니다.
그 외로도 샐러드바의 메뉴가 조금 더 다양하다는 점이 눈에 띄더군요. 대신 그만큼 비싸니까(...).
기존 브랜드는 그대로 두되 따로 고급화 전략을 취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이것만 두고 보면 괜찮은데, 역시 기존의 애슐리(정확히는 애슐리 클래식)이 저렴한 편이라 신경쓰이는 편.
(디너 기준으로 비교해보면, 애슐리 클래식이 12,900원. 애슐리 W가 22,900원)

기념일 서비스를 이용해서 갔습니다.
(기념일 설정해서 -생일이라던지- 그 날 전후로 7일. 총 15일 기간 중 10,000원 할인해주는 서비스).

발로 찍은 사진들

by akii | 2012/04/01 23:26 | 먹고죽자 | 트랙백 | 덧글(2)

트러블 다크니스 1권 구입

오른쪽이 새로 구입한 녀석(재판).
전에 초회판을 사긴 했는데, 뜯기 아까워서 새로 재판된 녀석을 샀습니다.
정작 트러블은 1권만 있는데 말이지요(사긴 사야겠는데...).
1권 초회판은 그냥 계속 이대로 갖고 있지 않을까 싶긴 하군요.

그나저나 1권 초회판 띠지를 보면(재판은 띠지고 스티커고 없음), 전작인 트러블 광고가 있는데...
정작 트러블 자체는 구하기 힘들단 말이지요. 특히 18권은 절판되어서 더더욱.
이야기를 들어보면 18권은 수량 자체도 적게 찍어냈다고들 하던데, 이래저래 난감합니다.
이제와서 다시 구하기에는 힘든 물건인데, 재판이나 좀 해줬으면 좋겠군요.

구입은 교보문고 잠실점에서.
진열된게 전혀 없기에 비치된 컴퓨터로 검색을 해보니 재고는 있다고 나와서 혹시나 싶어 직원에게 물어보니
'그거 19세미만 구독 불가여서 진열을 안 해놓고 있습니다'
라는 말을 하며 나이 확인하고 창고로 가서 가지고 오더군요. 교보문고는 이런 시스템으로 되어있었나봅니다.

by akii | 2012/03/31 16:33 | 도서/만화 이야기 | 트랙백 | 덧글(2)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